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태권도인 400명 독도사랑 차량순례

등록 2005-03-27 16:45수정 2005-03-27 16:45

“독도 망언 격파해야죠”

“독도가 일본 땅이라니 이러다 태권도도 자기들 거라고 우길까 두렵네요.”

전국의 태권도인 300여명이 27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립기념관을 거쳐 경북도청까지 독도사랑 차량순례를 펼쳤다.

고려대 사회교육원 태권도 최고위과정 수료생이 주축이 된 순례단은 이날 태극기와 ‘독도수호 우리강산 순례’ 등이 적힌 펼침막을 붙인 태권도 체육관용 승합차 30여대를 타고 차량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서울시내 곳곳을 돈 뒤 충남 목천의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삼창 등 행사를 벌였다.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 각지의 태권도장 승합차가 속속 합류해 경북도청에 이르자 차는 80여대, 참가인원은 태권도 지도자와 관원 등 3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경북도청에서 독도수호를 위한 태권도 격파시범을 선보이고 독도 수호 염원을 담은 풍선 500여개를 날린 뒤 경북도 관계자에게 태권도복을 전달했다.

인천에서 태권도장을 경영하고 있는 장규식(41) 독도사랑 태권도 운동본부장은 “사회교육원 최고위과정 동문들이 독도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경북도청을 방문해 독도사랑의 마음을 전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태권도가 우리 것이듯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달에는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독도사랑 차량시위 및 인라인 행사를, 7월 초에 열리는 고려대 총장배 국제태권도 대회에서도 독도사랑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