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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강 얼었다…지난해보다 13일 빨라

등록 2005-01-10 18:35수정 2005-01-10 18:35

서울지역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0일 새벽 서울시 구로구 남구로역 근처 인력시장에서 일거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들이 모닥불 앞에서 언 몸을 녹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지역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0일 새벽 서울시 구로구 남구로역 근처 인력시장에서 일거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들이 모닥불 앞에서 언 몸을 녹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이틀 동안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곤두박질치면서 10일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약 5㎞ 상층의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찬 공기가 한반도 부근까지 내려와 지난 9일부터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시작됐고, 10일에도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0.8도까지 떨어졌다”며 “한강의 결빙 관측지점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얼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13일, 평년보다 3일 이른 것이다.

한강의 결빙은 한강 수계의 중앙에 자리잡은 제1한강교 노량진 방향 2~4번 다릿발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얼음이 생겨, 강물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이번 추위는 한반도에 들어온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해지는 12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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