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의 자회사인 농협무역이 지난 7월말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우병국민감시단이 6일 오전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민을 위해 힘써야할 농협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앞장서는 것은 농민들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농협 간판에 계란을 던지고 있다. 농협측은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군 급식용으로 납품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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