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한국어판 해리포터 7권 재생종이로 출판

등록 2007-09-18 20:50

한국의 독자들도 〈해리포터〉 시리즈 7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을 재생종이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해리포터 시리즈 한국어판을 내는 출판사 문학수첩은 18일 “해리포터 7권을 재생종이로 출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학수첩 쪽은 “단행본용으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재생종이인데, 무엇보다 종이 질이 만족스러워 사용을 결정했다”며 “환경 문제를 생각해 다소의 위험을 감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사용되는 재생종이는 700t 분량으로, 150만권 정도의 책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녹색연합 모영동 간사는 “이번 재생종이 출판을 시작으로 앞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에도 재생종이 사용을 요청할 것”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재생종이와 친숙해지도록 교과서도 재생종이로 출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녹색연합은 지난 8월 “해리포터 7권 한국어판이 재생종이로 인쇄되면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4배 크기의 숲에 해당하는 10만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며 5천여명의 지지 서명을 받아 이 출판사에 전달한 바 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