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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2000년 이후보-김씨 ‘엘케이이뱅크’ 함께 설립
자회사 ‘비비케이’ 주가조작해 김씨 384억 횡령

등록 2007-10-19 20:41

비비케이 김경준 의혹 전말
김경준씨는 2000년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함께 각각 30억원씩을 투자해 ‘엘케이이(LKe)뱅크’라는 사이버 종합금융회사를 설립한다. 당시 이 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중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미국으로 연수를 떠났다 귀국한 상태였다. 이 후보와 김씨를 연결해준 이는 김씨의 누나인 재미동포 여성변호사 에리카 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비케이는 1999년 김씨가 대표를 맡았던 투자자문회사로, 이듬해 엘케이이뱅크가 설립되면서 이 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김씨는 비비케이 운영 당시 역외 펀드 운용 등에 주력했는데, 자금유용 등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표이사 해임권고를 받았다.

김씨는 2000년 뉴비전벤처캐피탈(옛 광은창투)을 인수하고 비비케이의 이름을 옵셔널벤처스코리아로 바꿨다. 당시 외국인 매입설이 퍼지면서 옵셔널벤처스 주가는 급등했고, 김씨는 2001년 12월 회삿돈 384억원을 갖고 미국으로 도피한다. 김씨에겐 공금 횡령과 공·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가 걸려 있다. 김씨는 2004년 미 연방수사국에 체포돼 지금까지 미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연방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김씨의 옵셔널벤처스 주가 조작과 해외 도피로 많은 소액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 후보는 비비케이 주가조작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자신도 엘케이이뱅크 투자금 30억원을 떼였다고 밝히고 있다. 김씨가 주가조작을 시작한 초기 5개월 동안, 이 후보는 엘케이이뱅크의 공동대표를 지냈다. 범여권은 이 후보가 비비케이의 주가조작 사건을 미리 알고 있었거나 깊숙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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