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사다리차 사고 철제 줄
국과수에 결함 감정의뢰

등록 2007-11-04 21:07

서울 강북구 수유동 신축 공사장의 사다리차에서 떨어져 3명이 숨진 사고를 수사 중인 서울 강북경찰서는 4일 끊어진 사다리차의 철제 줄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산업안전관리공단에 보내 제품 결함 여부에 대해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끊어진 철제 줄을 5일 국과수에 보내 인장력 시험 등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철제 줄의 관리 상태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차량 운전자와 공사장 인부, 사다리차 제조업체 쪽 사람들을 불러 제품에 결함이 있었는지,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종귀 폭력4팀장은 “사고 차량이 2005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차량의 노후나 관리 부실에 따른 사고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관련자 진술과 감정 결과를 종합해 결론을 내릴 것이지만 차량 자체의 결함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아무개(30)씨 등 3명은 지난 2일 수유동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건물 10층에 유리창을 부착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다리차의 바구니를 고정하던 줄이 끊어지면서 30여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