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3217명 설문
우리나라 미혼여성의 63.4%가 ‘사랑보다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블·위성채널 <온스타일>이 홈페이지를 통해 20~30대 미혼여성 3217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애인이 사회생활을 반대할 경우 일과 사랑 가운데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63.4%가 일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승진을 조건으로 해외지사에 장기발령이 났을 때 애인·가족을 포기하고 떠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72.4%가 ‘예’라고 대답했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40%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기 위해서’라고 답했고, ‘사회생활에 가장 큰 애로사항’은 34%가 ‘결혼 및 양육 문제’를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51.8%는 ‘50대 이상까지 사회생활을 하겠다’고 응답했고, ‘결혼 전까지’라고 답한 이들은 5%에 지나지 않았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우리나라 미혼여성의 63.4%가 ‘사랑보다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블·위성채널 <온스타일>이 홈페이지를 통해 20~30대 미혼여성 3217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애인이 사회생활을 반대할 경우 일과 사랑 가운데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63.4%가 일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승진을 조건으로 해외지사에 장기발령이 났을 때 애인·가족을 포기하고 떠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72.4%가 ‘예’라고 대답했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40%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기 위해서’라고 답했고, ‘사회생활에 가장 큰 애로사항’은 34%가 ‘결혼 및 양육 문제’를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51.8%는 ‘50대 이상까지 사회생활을 하겠다’고 응답했고, ‘결혼 전까지’라고 답한 이들은 5%에 지나지 않았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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