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청송보호감호소탈주범 이낙성(41)씨의 탈주를 돕고 도피자금을 건넨 혐의(범인은닉)로 이씨의 교도소 동기 엄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7일 새벽 4시께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앞에서 택시를 타고 온 이씨에게 택시비 20만원을 건네주고 승합차에 태워 옷을 갈아입힌 뒤새벽 6시께 까지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엄씨는 이씨를 동작구 상도동 성대시장 입구에서 내려주고 도피자금 8만원을 추가로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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