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정광태씨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52·사진)씨가 울릉도와 독도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 출생인 정씨는 1999년 본적을 독도로 옮겼으며 국민가요 <독도는 우리땅>을 비롯해 <도요새의 비밀> <김치 주제가> <코끼리 아저씨> 등 우리 문화와 관련된 노래를 불렀다. 2005년에는 울릉도·독도 뗏목탐사와 수영 종단 참가 등 활발한 국토사랑 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화관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정윤열 울릉군수는 6일 “정씨가 83년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이후 지금까지 울릉도와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 울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독도사랑의 실천자인 정씨가 자긍심을 갖고 울릉도와 독도 알리기에 더욱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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