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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교수가 딸 심사 참여’…연세대 간호대도 편입비리 의혹

등록 2008-01-13 23:49

치대선 기독교 과목을 생물학 대체 인정
정창영(65)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청탁 관련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오수)는 13일 이 대학 간호대와 치대, 의대 등에서 추가로 편입학 비리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간호대 부학장이었던 김아무개 교수가 딸의 편입학 과정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에 직접 참여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준 의혹과, 치대 편입을 위한 필수 수강 과목인 생물학을 수강하지 않은 수험생에게 일반 교양과목인 ‘기독교와 세계문화’를 생물학 대체 과목으로 인정해준 의혹 등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부 학생들이 의대 편입학에 합격한 뒤 3000만~5000만원씩 학교발전기금을 내놓은 경위 등도 확인 중이다.

구본민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편입학 심사위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계좌추적을 계속하고 있다”며 “아직 뚜렷한 편입학 관련 돈거래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교육부 감사 결과를 토대로 계속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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