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영천시장 재선거 주민들도 ‘돈’ 받았나

등록 2008-02-01 21:13수정 2008-02-01 22:47

읍·면·동책 17명 조사
경북 영천시장 재선거에서도 ‘돈선거’가 진행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1일 영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한 후보의 선거 사조직 운동원 정아무개(58)씨 등 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 등은 한 후보에게 선거운동을 해주겠다며 접근해 2억원을 받아 지난해 12월7~10일 김아무개(57)씨 등 읍·면·동책 17명에게 각각 200만~1800만원씩 모두 1억600만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읍·면·동책들을 모두 불러 돈을 받았는지와 일반 주민들에게 돈을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주민들에게 돈이 전달됐을 경우 수사 대상자가 수백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도 주민 23명이 구속된 정한태 청도군수 캠프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경찰에 자수했다. 이로써 자수한 청도 주민은 모두 130명으로 늘어났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