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건설사 특혜 의혹’ 석탄공사 압수수색

등록 2008-04-25 22:56

검찰, 자금운용 내역 서류 확보
대한석탄공사의 ㅁ건설 특혜 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 석탄공사 본사와 ㅁ건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두 회사의 자금운용 내역 등이 담긴 컴퓨터 파일과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한석탄공사가 담보도 없이 부도난 ㅁ건설에 1800억여원을 지원한 배경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감사원은 석탄공사가 지난해 4∼5월 시설투자 용도로 설정된 418억원을 부도난 ㅁ건설의 기업어음을 사는 데 쓰고, 지난해 6월 “퇴직금 중간정산 명목으로 1100억원이 자금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가짜 문서를 만들어 이사회에 보고한 뒤 회사채를 발행해 ㅁ사에 저리로 빌려 줬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감사원은 당시 김원창(64) 사장 등 4명을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자금 지원을 주도한 석탄공사 직원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자금 지원 결정 과정에 정치인 등 외부 인사가 압력을 행사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채용 필기시험 성적을 조작하고 8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유흥비 등으로 쓴 의혹을 받고 있는 증권예탁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 다른 공기업 5∼6곳에 대한 기초조사를 시작하는 등 공기업 비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