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에코생활협동조합(에코생협)은 12일 감시대상 기업에게 친환경 공산품을 판 것에 대해 사과문을 내고, 최열 이사장이 물의를 일으킨 생협 사업상의 모든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사퇴했다고 밝혔다.
에코생협은 “친환경적인 생활용품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공산품 개발에 나서게 됐고, 그런 과정에서 지난 10일 <한국방송> 보도를 통해 ‘감시의 대상인 기업에 친환경 공산품을 판매하는 영리활동을 했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에코생협의 사려 깊지 못한 판매, 보급 활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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