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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신종박테리아 25%가 한국서 발견

등록 2008-07-21 21:53

2006년 독도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독도넬라 코레엔시스’(독도 한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2006년 독도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독도넬라 코레엔시스’(독도 한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3년째 1위…독도서 15종 나와
신종 박테리아 발견 건수에서 한국이 3년 내리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신규 박테리아의 등록을 맡는 <국제 미생물 계통분류학회지>(IJSEM)의 2007년 등록 건수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해, 2005년 이후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등록된 세계 신종 박테리아 가운데 24.7%인 147종이 한국에서 발견됐다.

국내에서 발견된 신종 박테리아 가운데 10%(1속 15종)는 독도에서 발견됐다. 발견자인 윤정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연구팀은 올해에도 4종을 새로 발견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속 34종의 신종 박테리아를 독도에서 찾아냈다. 윤 박사는 “뭍에서 떨어진 자연생태계를 잘 간직한 독도에서 신종을 발견할 가능성이 육지보다 훨씬 높다”며 “지난해 외국 연구자가 <네이처>에 낸 논문에서 ‘독도’ 속(Dokdonia)의 이름을 따라 썼을 만큼 독도가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과부 지원을 받는 미생물 유전체 활용기술 개발사업단(단장 오태광)은 지난해 세계 신종 박테리아의 12.4%(74종)를 발표했다. 기관별 순위에선 생명공학연구원이 42종을 발표해 4년 연속 1위였고, 연구자 순위에선 윤 박사가 세계 1위(33종)였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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