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에서 소년으로 추정되는 주검이 불에 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청도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30분께 청도군 이서면 고철리에서 산책하던 주민 ㅊ(80)씨가 복숭아밭에 불에 탄 주검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ㅊ씨는 “새벽에 산책을 나왔는데 그을린 복숭아 나무 아래 주검이 놓여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 주검은 키 145㎝로 15살 가량의 남자로 추정되며,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이다.
청도/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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