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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8·15 함성으로 ‘100번째 촛불’ 켠다

등록 2008-08-10 22:10

11일 전국 200개 경찰서앞
“어청수 파면” 동시다발 시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15일로 예정된 ‘100번째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여러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대책회의) 주최로 ‘100차 촛불집회 승리를 위한 촛불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에는 가수 소히와 락밴드 ‘룩 앤 미슨’ ‘데미안 덕 밴드’ 등이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그동안 이어진 촛불 집회장에서 쓰인 피켓·물품과 집회 현장을 기록한 사진·시화·만화 등도 전시됐다. 공연 중간에는 시민들이 참여해 촛불집회 기간에 인기를 끌었던 개사곡들과 춤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9일 저녁 보신각에서는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94번째 촛불집회’를 열었다. 집회를 끝낸 시민들은 종로2가 탑골공원 쪽으로 이동하며 ‘15일 행사 참여’를 독려하는 전단을 뿌렸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해산 명령’을 따르지 않는 시민 6명을 연행했다.

한국진보연대는 11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등 전국에 산재한 200개 경찰서 앞에서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과 백골단 해체’를 요구하는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연다. 13일에는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백골단 해체’를 요구하는 10만 시민 서명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14일에는 박원석 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등 ‘조계사 수배자’ 3명이 고려대에서 열리는 ‘맑시즘2008-촛불들의 축제’ 포럼 개막식에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다함께’ 쪽은 수배 중인 박 실장 등의 형편을 고려해 조계사와 고려대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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