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봉하마을 자료 분석작업 시작

등록 2008-09-02 19:46

대통령 기록물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 구본진)는 2일 검사 2명과 수사관 5명을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보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에서 사용하다 기록원에 반납한 하드디스크 14개의 사본에 대한 분석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분석 대상이 되는 14개의 하드디스크 사본 가운데 7개는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인해 전혀 인식 불가능한 상태이고, 분석에 들어간 7개의 경우도 애초 계획과 달리 임시로 구축한 이(e)지원 시스템에서 인식이 되지 않고, 데이터베이스 상태로 보게 됐다”며 “수사가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가기록원은 전문가와 함께 이지원 시스템에서 하드디스크 자료가 읽히지 않는 원인을 찾고 있지만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 쪽도 국가기록원에서 지난주 진행된 하드디스크 이미징(복사) 작업과 이날 시작된 검찰의 분석 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최근 국가기록원에 반환한 하드디스크 파일과 국가기록원에 보관돼 있던 파일에 부여된 32자리 고유식별번호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노 전 대통령 쪽이 반환한 자료 가운데 유출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