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탈주범 이낙성 행방 한달째 ‘오리무중’

등록 2005-05-06 06:45수정 2005-05-06 06:45

권역별 검문검색 강화, 현상금 1천만원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치질수술을 앞두고 입원치료를 받다 탈주한 청송보호감호소 재소자 이낙성(41)씨의 행방이 한달째 오리무중이다.

이씨는 지난달 7일 새벽 탈주한 뒤 상경, 교도소에서 알게 된 엄모(38)씨와 만나 옷을 갈아입은 뒤 엄씨가 모는 차를 타고 새벽 5시30분께 서울지하철 사당역 근방에서 내린 뒤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1천만원의 신고보상금을 걸고 수배전단을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ㆍ숙박업소ㆍ버스 터미널ㆍ기차역 등에 게시, 지난 한달간 서울 시내 등에서 이씨를 봤다는 시민 제보가 잇따랐으나 모두 오인신고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1ㆍ2팀을 `이낙성 검거 전담반'으로 지정하고 이씨의 연고지를 관할하는 시내 5개 경찰서 등 일선 경찰서에도 전담반을 꾸려 이씨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씨의 지인이 살고 있는 등 연고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일선 경찰서에서도 이씨 검거에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단서가 포착되지 않았다"고설명했다.

그는 "연고선을 추적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과가 나오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든다"며 "전국 권역별로 수사망을 유지하면서 검문검색을 통해 움직임이 포착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이 서울 지역인 만큼 서울 시내 주요 거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으나 이미 서울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전국 시ㆍ도 경찰청 및 일선경찰서와 공조해 이씨 검거에 주력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