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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 첫눈’ 평년보다 이틀 빨라

등록 2008-11-20 19:42수정 2008-11-20 22:48

20일 서울 지역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에 내린 눈이 서울 지역 첫눈으로 기록됐다”며 “하지만 내린 눈이 곧 녹아 적설량은 0㎝(오후 6시 현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하루 늦고, 평년보다는 이틀 이른 것이다. 수원, 문산, 대관령에 이날 내린 눈도 지역별 첫눈으로 기록됐다. 눈이 쌓이지 않고 녹으면서 관측된 강수량은 오후 6시 현재 서울 0.5㎜, 인천 1.5㎜, 수원 0.1㎜ 등이다.

21일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남 지방에서는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조금 온 뒤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다음주 초에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한두 차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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