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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껴라

등록 2008-12-22 09:59수정 2008-12-22 11:00

[연말특집] 이종근 사진기자가 돌아본 2008
수선화에게 - 정호승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중략--------

이종근 기자
이종근 기자
“해마다 누구나 이맘쯤이면 올 한해를 돌아다보며 반성을 하게 됩니다.”

.... 다시 중략....

“항상 잘해야 하는 마음은 앞설뿐, 계획도 엉성하고 실천은 궁하기만 합니다.

매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앞설뿐 좀처럼 나아지지 않습니다.”

이태 전 제가 이곳에 썼던 글입니다. 그때로 돌아가 다시 제 삶을 반성하니, 나아진 것은 없고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올 한해는 제겐 무척 힘든 한 해였습니다. 공적인 곳에 제 사적인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좀 거시기 하지만, 삶(거창하지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이니까 외로움을 느끼겠지요. 외로워야 사람을 생각하게 되나 봅니다. 그래서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닐까요.

여느 해와 달리 커다란 일들이 올핸 많았습니다. 전 이 공간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취재물로 메우려고 합니다. 나름대로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 느낀 만큼 배우고, 배운 만큼 움직여야 할 텐데 여전히 제자리를 맴도는 제 마음가짐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잡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항상 건강하세요.” 이 말도 이태 전에 했던 말입니다.

‘휠체어 탄 발레’ 소녀는 나빌레라


△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왼쪽 다리를 잃은 발레리나 리웨가 6일 밤 베이징 냐오차오에서 열린 장애인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 남자무용수들의 힘을 빌려 공중에서 춤을 선보이고 있다. 여자무용수들은 리웨의 다리 역할을 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휠체어에 앉은 리웨는 12살 된 앳된 소녀입니다. 그는 아름다운 발레리나를 꿈꾸는 소녀였습니다. 쓰촨성 대지진으로 그는 왼쪽 다리를 잃었고, 발레리나의 꿈도 접어야 했습니다. 그의 꿈이 날아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히려 장애인 올림픽은 새 출발의 무대가 됐습니다. 중국 발레 대회 우승자인 뤼멍은 그를 잡아 하늘로 올렸고, 그는 온몸으로 중국과 지구인들을 향해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별이 됐습니다.

금 따고도 그만둬야 하는 보치아 대표팀


장애인 특화종목인 보치아에 출전해 사상 첫 2관왕이 된 박건우(18)는 뇌성마비 1급의 중증장애인임에도 구김살 없는 모습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보치아 BC3 등급의 경기는 선수와 보조원이 함께 경기를 합니다. 보조원인 코치는 등을 돌린 채 경기장 쪽을 볼 수 없고, 오로지 선수의 손과 발 역할만 합니다. 선수가 말하는 대로 코치는 공을 굴리는 홈통을 조절할 뿐입니다.

1988 서울대회 때부터 6연패를 달성했고, 금2, 동1개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보치아 대표팀. 장애인올림픽 한국팀 최연소 선수로 참가해 2관왕이 된 건우는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세계 1위가 됐지만, 졸업하면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은퇴해야 한다. 아쉽다”고 했습니다. 뇌성마비 장애인인 보치아 선수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갈 곳이 없어, 대부분 다시 집에만 있는 생활이 반복됩니다. 인천은광학교 고3학년에 재학 중인 건우도 졸업 뒤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보치아 대표팀 막내 박건우가 지난 3일 열린 개인 혼성 BC3 결승에서 승리한 뒤 태극기를 목에 감고 김진한 코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휠체어 바퀴’ 세계 신기록을 굴리다


△ 홍석만이 11일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린 남자 400미터 T53 결승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점을 통과한 뒤 손을 번쩍 들어 환호하고 있다.


△ 홍석만이 남자 육상 400미터(T53)에서 금메달을 딴 11일 베이징 국가체육장(냐오차오)에서 태극기가 처음으로 게양되고 있다.

새둥지인 냐오차오에 처음 태극기가 휘날렸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빨리 달릴 줄 몰랐습니다. 정말 찰나였습니다. 처음 출발선에서 홍선수가 힘차게 떠나는 모습을 찍으며 결승선에 도착해 앵글을 잡는데 바로 그 렌즈 속으로 검은 경기복에 흰 두건을 쓴 홍선수가 빨려들 듯이 제게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47초67. 자신의 세계기록을 1초19나 단축한 세계신기록으로 육상 남자 400m(T53)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한 냐오차오에서 애국가를 들으며 한국인으로는 처음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도 만끽했습니다. 세살 때 소아마비로 하반신이 마비된 홍선수는 스무 살이던 1995년 휠체어 육상을 시작했고 일과 훈련을 병행하며 출전한 아테네 대회 때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습니다.

아쉬워하는 ‘마린 걸’


△ 김지은이 8일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열린 장애인올림픽 여자 100m 자유형(S7 부문) 결승에서 5위를 차지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번 대회 ‘신세대 스타’로 유명세를 탄 김지은 선수. 항상 ‘뇌병변 장애’라는 꼬리표를 가지고 다니지만 항상 환한 얼굴로 운동을 즐기고 있다는 그. 그는 미니홈피도 운영하며 누리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합니다. 김지은 선수는 이번 올림픽 첫 경기였던 자유형 100m에서 1분18초54 기록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종전 내 기록을 경신하는 게 목표”라던 말을 지켰습니다. 그의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감동 릴레이’


△ 여자 탁구 F10에 출전한 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선수가 10일 오전 베이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준결승에서 서브를 매기고 있다.

폴란드 여자 탁구대표 나탈리아 파르티카(19)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팔꿈치 아래 부분이 없었다고 합니다. 일곱 살 때 탁구 선수로 활동하던 언니를 따라 라켓을 잡았고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에는 11살의 나이로 참가해 최연소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왼손 셰이크핸드 전형인 그는 테이블에 바짝 붙어 왼쪽 팔꿈치 끝 부분으로 공을 허공에 던져 서브를 넣습니다. 빠르고 구석을 파고드는 백핸드 드라이브도 일품이라네요. 비장애 하계올림픽에서는 단식 출전권을 얻지 못해서 단체전에만 참가, 홍콩과의 대결에서 역전패 당했지만 장애인올림픽에서는 개인전 장애 10등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습니다.

비장애인과 함께 어깨 겨룰 그날을 위해


△ 비장애인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를 모았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왼쪽·남아프리카공화국)가 8일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린 장애인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예선(T44 부문)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가 지난 8일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예선 경기를 1위로 마친 뒤 대기실로 들어가고 있다. 의족 바닥에 스파이크가 달려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어느 날 스포츠 뉴스에서 의족을 달고 비장애인과 함께 경기를 벌이는 것을 본 적 있습니다. 성한 몸으로도 빨리 뛰는 것이 어려운 우리들인데, 의족을 단 채 트랙을 질주하는 그의 모습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그가 바로 ‘의족 스프린터’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1·남아프리카공화국)였습니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남아공에서 열린 시합에 나갔지만, 결국 베이징행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400m 개인 최고기록이 46초25인 그는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 나왔습니다.

영어 알파벳 제이(J) 모양으로 만들어진 의족은 탄소섬유로 제작돼, 뛸 때 받는 무릎과 엉덩이·등의 충격을 흡수하고, 에너지를 응축시켰다가 탄력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답니다. 또 의족의 밑바닥에는 스파이크가 박혀져 있어 경기장 트랙을 강하게 채는 것을 돕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두 다리가 없어서 어렸을 때부터 의족을 끼고 럭비, 수구 등 운동을 섭렵했습니다.

토리우스가 우사인 볼트와 같은 세계적인 육상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무대에서 어깨 겨루며 경쟁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절망의 다리 저어 ‘금빛’ 희망의 물보라


△ 남아프리카공화국 수영선수 나탈리 뒤 투아가 7일 장애 S9등급 여자 100m 접영에 출전해 힘차게 물로 들어가고 있다.

한쪽 다리에 의족을 한 채 베이징올림픽 여자 수영 마라톤(10㎞)에서 비장애인들과 겨뤄 전세계에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 나탈리 뒤 투아(24·남아프리카 공화국). 투아는 다시 한번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개막식 기수로 선정됐습니다. 한 선수가 장애·비장애 올림픽에 동시에 기수로 나선 것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자유형 50m와 100m, 접영 100m, 개인혼영 200m, 자유형 400m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모든 금메달을 땄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


△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대회 남자 400미터 T53 경기가 열린 냐오차오 주 경기장에서 한 선수가 양말도 신지 못한채 맨발로 트랙을 돌고 있다.



△ 함께하면 인생은 즐거워집니다. 인생은 함께할 때 행복합니다. 여자 100미터 T-11 경기에 나온 그리스의 파르스케비 칸트자(KANTZA Paraskevi) 선수가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며 힘차게 달리고 있다.


△ 각 나라 선수들이 16일 오전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400미터 T11-T13 계주 경기가 끝난 뒤 서로 가이드들과 함께 껴안은채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러시아의 선수가 16일 오전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800미터 T36 경기에서 결승점에 들어와 너무 힘든 듯 지쳐 쓰러져 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 사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가이드와 함께 손을 맞잡고 빠른 속도로 트랙을 돌려면 같은 숨과 발과 손이 아름답게 어울려야 결승점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어긋나게 되면 페이스를 조절하기 어렵게 됩니다. 먼저 가서도 안 되고, 갈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가이드와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서 벌이는 한 판의 경기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클라이막스임이 틀림없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저도 건강을 위해 이년 전부터 동네 체육관에서 수영을 배웠습니다. 물이 무서워 처음 2,3개월 동안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네 가지 영법을 조금씩 흉내 내고 있긴 하지만, 처음의 그 공포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런 제가 수영장에서 만난 이 분들을 보니 초라함이 다시 느껴집니다. 성치 않은 몸으로 출발대에서 몸을 날리는 모습이며, 손이 없어 머리로 결승점을 닿는 선수, 몸을 눕혀 온 몸으로 물살을 헤치는 선수. 이들의 모습을 보면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대지를 박차며


△ 제13회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경기 나흘째인 9일 오전 베이징 냐오차오에서 열린 여자 멀리뛰기 F44 결선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의 선수가 불편한 다리로 힘차게 땅을 박차며 도약하고 있다.

트랙말고 필드에서 벌어진 경기도 봤습니다. 그 중 유난히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멀리뛰기였습니다. 여러 명의 선수 중 이 선수가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다름 아닌 도움닫기에서였습니다. 성치 않은 왼쪽 다리를 이용해 힘차게 땅을 차고 오르는 선수는 한 마리 새처럼 허공을 날다 아름답게 착지를 했습니다. 저라면 성한 오른쪽 다리를 이용할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말이 통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한번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도움닫기 하는 순간의 느낌은 어떻습니까? 물론 고통도 없겠죠. 당시로선 최선을 다해 좋은 기록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도 조금 아플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암튼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휠체어 농구와 럭비, 좌식 배구


△ 제13회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사흘째인 8일 오후 베이징 농구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여자 휠체어 예선 전에서 브라질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 제13회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사흘째인 8일 오후 베이징 농구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여자 휠체어 예선 전에서 한 브라질 선수(가운데)가 공격자 파울을 범하며 넘어지자 오스트레일리아 선수가 일으켜 세워주고 있다.


△ 16일 오후 베이징 과기대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휠체어 럭비 중국과 일본과의 7,8위 순위전에서 두 나라 선수가 공을 차지하기 위해 휠체어를 서로 부딪치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좌식배구 결승전에서 두 나라 선수들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혈전을 벌이고 있다.

위에 세 사진은 일반적인 경기들입니다. 조금 불편할 뿐이지 비장애인들이 하는 경기 그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장비를 이용한 탓인지 농구와 럭비는 조금 격렬하면 사고도 크게 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넘어지면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고, 서로 도움을 주며 경기를 벌여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발이 아닌 손으로 달리는 마라토너


△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T54 선수들이 17일 오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마라톤 경기에서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힘차게 휠체어의 바퀴를 돌리며 42.195Km달리는 선수들 손엔 두툼한 굳은살이 배겨있습니다. 두께 만큼 혹독한 훈련을 한 것이겠죠. 간혹 헤진 장갑을 낀 선수들도 있습니다. 1위 2위 순위가 중요하지 않겠죠. 물론 비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선수들이 힘차게 앞을 보며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모습은 눈물 나는 모습입니다. 힘들고 지치더라고 인생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이상 미약하나마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주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건 아닙니다. 사진은 ‘글을 알던 모르던, 아이부터 할아버지·할머니까지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눈으로 보며 가슴으로 느끼며 보셨으면 합니다.

어렵다고 합니다. 힘들다고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추운 겨울날이 다가오니 더욱 더 추운 것 같습니다. 점점 더 쌀쌀해지는 일기 속에 사람냄새, 사는 맛 느끼시며 행복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잘 살아남아 웃는 얼굴로 다시 일 년 뒤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의 한 구절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너에게 묻는다-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우리 모두 서로에게 뜨거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뱀다리: 허락 없이 함부로 시를 인용해 너무 죄송합니다. 두 시인께 사죄합니다.

글·사진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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