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이강철씨도 알았다”검찰, 관련자 진술 확보

등록 2009-03-04 19:21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4일 이강철(62)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측근인 노아무개(49·구속 기소)씨가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이 전 수석도 알고 있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고 이 전 수석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말 이 전 수석이 2004년 총선과 2005년 보궐선거에서 대구에 출마하면서 측근 노씨를 통해 사업가 조아무개씨한테서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여 왔다. 앞서 검찰은 2005년 보궐선거 당시 조영주(53·구속 기소) 전 케이티에프(KTF) 사장한테서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노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3일 조 전 사장이 노씨에게 건넨 돈과 이 전 수석의 관련성을 찾기 위해 조 전 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수석 쪽은 “노씨가 알아서 선거자금을 모아 사무실 운영 등에 썼을 뿐, 이를 보고 받거나 돈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시효가 이번 달로 끝나는 만큼 한 차례 더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