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유전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16일 유전사업 대출 외압 의혹과 관련해 황영기(53) 우리은행장을 18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로 예정됐던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의 조사는 다음 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허문석씨가 없고 김 전 차관이 입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이 의원의) 일방적인 해명만 들어주는 조사가 되지 않기 위해 보강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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