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휴대전화 복제사건에도 현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재계약했다.
싸이더스HQ는 16일 "전지현 씨가 데뷔 후 13년간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의리를 지켜 재계약을 맺었다"며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5월 말 개봉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은 "회사에 대한 신뢰와 의리로 재계약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최근 소속사 측이 전지현의 휴대전화를 복제해 문자메시지를 열람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지현과 싸이더스HQ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아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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