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52) 선생
펄럭이는 그대 - 권영국 선생을 보내며 / 도종환
15일 새벽 지병인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권영국(52·사진) 선생은 공주사범대 재학 시절 광주민중항쟁을 주도했다가 구속됐으며 1989년 5월 전교조 충북지부 초대 지부장을 맡아 해직되는 등 참교육을 뿌리내리는 데 힘써 ‘행동하는 교육자’로 지역 사회의 존경을 받아왔다. 동료 교사 등은 16일 저녁 7시 충주 장례식장에서 추모의 밤 행사를 열었다. 발인은 17일 오전 7시. (043)840-8492.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김은곤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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