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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몽골 어린이들 위해 교류 활발했으면”

등록 2009-03-19 18:56

몽골 동화작가 잠바 다쉬돈독(68)
몽골 동화작가 잠바 다쉬돈독(68)
몽골 동화작가 잠바 다쉬돈독
“한국에 살고 있는 몽골인들, 특히 어린이들이 몽골 책을 접할 기회가 드물다고 들었습니다. 읽을 책이 부족한 몽골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과 몽골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합니다.”

몽골의 이름난 동화작가 잠바 다쉬돈독(68·사진)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자신의 동화 <봉이 일곱 개인 낙타>를 들고 한국의 몽골 어린이들을 만났다. “18일 서울 광진구의 몽골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봤어요. 몽골 문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니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19일 만난 다쉬돈독은 몽골 전통의상을 입고 있었다. 그는 몽골의 자연과 전설을 담은 동화를 주로 써 온 몽골의 대표적인 동화작가로, 그의 작품은 14개 나라 언어로 번역·소개됐다. 세계아동문학상 등 국제적인 아동문학상을 여럿 받았으며 국내에는 2000년 작품인 철학동화 <말을 타고 가는 이야기>가 나와 있다.

한국의 옛이야기책을 몽골에 번역·소개하기도 한 그는 “아시아 나라 동화들을 보면 표현 방식이나 풍습이 비슷해 친근하다”며 “한국 동화작가들과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플래시 애니메이션 동화는 다음세대재단에서 이주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몽골·베트남·필리핀 등의 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모국어로 보여주는 ‘올리볼리 그림동화’ 서비스의 하나다. <봉이 일곱 개인 낙타>를 비롯해 올 여름까지 33편의 동화를 올리볼리 누리집(ollybolly.org)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김일주 기자 pearl@hani.co.kr

사진 다음세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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