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피디수첩’ 광우병 보도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전현준)는 19일 송일준, 조능희, 김보슬, 이춘근 피디와 김은희, 이연희 작가 등 제작진 6명에게 24, 25일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전 농업통상정책관은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을 만든 송 피디 등 6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피디수첩 쪽은 “언론자유의 근간을 흔드는 정치적 수사로,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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