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5분께 인천시 남구 학익동 모 아파트 16층에서 A(34.여) 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가구 배달원 B(50)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3시27분께 A 씨의 집 안방 침대에서 딸 C(1) 양이 숨져 있는 것을 때마침 귀가한 남편이 발견했다.
경찰은 딸의 목에서 졸린 흔적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딸을 살해하고 자신도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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