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강남지역 경찰서장 대규모 물갈이 인사

등록 2009-03-22 17:21

경찰, 362명 총경 전보인사
서울 31개 경찰서 중 22개 서장 물갈이

경찰관 안마시술소 유착 등으로 민생치안의 불신을 가져온 서울 강남경찰서 등 강남 일대 경찰서장이 전원 교체됐다.

경찰청은 22일 본청 홍보담당관에 이철성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을 발령하는 등 총경 36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이번 인사에서 서울 강남ㆍ서초ㆍ수서ㆍ송파ㆍ강동ㆍ방배경찰서 등 서울 강남지역 경찰서장 6명을 모두 교체했으며 21일 직원의 택시기사 폭행사망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 구로경찰서장도 새 인물로 바꿨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서울지역 31개 경찰서 중 22개 경찰서장의 얼굴이 바뀌는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단행돼 최근 잇따른 경찰관 비위와 자체사고를 바로 잡기 위한 경찰 수뇌부의 굳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직 서장의 직위해제로 지난해 8월 강남서장에 부임했던 정모 총경은 부임 7개월만에 자리를 내주고 인천청 경비교통과장으로 옮겨가게 됐다.

경찰은 신임 강남경찰서장에 안병정 본청 운영지원과장을 발령냈고 서초서장에는 권기선 본청 수사구조개혁팀장을, 수서서장에는 이상식 본청 마약지능수사과장을 앉혀 강력사건 다발지역인 강남일대 경찰서의 형.수사 기능을 강화토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터진 경찰관 비위 및 자체사고와 관련해 분위기 쇄신 필요성이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