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세계야구클래식(WBC) 결승전을 하루 앞둔 23일 저녁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힘내라 대한민국’이란 글씨를 구현한 연등이 내걸렸다. 조계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국민과 큰 경기를 앞둔 선수들을 응원하려고 이런 글귀를 택했다고 밝혔다. 조계사 스님과 불자들은 결승전이 열리는 24일 오전 극락전에 모여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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