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축전 주행 코스
오늘 서울 출발…3일 창원 폐막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가 25일부터 9일 동안 전국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을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여는 이번 축전은 전국 16개 도시에서 자전거 퍼레이드, 거북이 자전거 경기대회, 자전거 묘기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제는 25일 오전 8시4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진행되는 출발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자전거 동호인, 학생, 시민 등 5천여명이 올림픽공원에서 서울광장까지 15㎞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에서 선발한 ‘투어단’ 300명은 서울~전주를 거쳐 광주~목포~창원, 대구~울산~부산~창원 등 두 개 코스에서 자전거 경주대회를 벌인다. 이번 자전거 축제는 5월3일 경남 창원광장에서 진행되는 자전거 타기 서명식 등의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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