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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09-04-27 19:51수정 2009-04-27 22:09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환자 비율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환자 비율
국내유행 바이러스는 ‘다른 종류’
이달 멕시코 여행객 보건소 연락을
최근 우리나라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이는 멕시코 등에서 유행하는 돼지인플루엔자와는 다른 종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질병관리본부의 전염병 통계를 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수가 지난 3월 말 ‘유행 판단 기준’을 넘긴 뒤 최근까지 유지되고 있다. 전체 진료 환자 1000명 가운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3월22~28일 3.0명으로 유행 판단 기준 2.6명을 넘긴 뒤, 최근 집계된 4월12~18일에는 8.53명으로 늘었다. 이 때문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손씻기의 생활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킬 것 등을 권고한 바 있다.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을 멕시코 등에서의 돼지인플루엔자의 사람 감염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 종류가 서로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우리나라에서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에이치(H)3형으로서, 미국에서 분석한 바를 보면 멕시코 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는 다른 형태”라고 말했다.

다만 4월 중순께 멕시코 등을 다녀온 여행객 가운데 고열, 기침,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을 보인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 본부장은 “멕시코 여행객 가운데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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