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천신일-박연차 수년간 편법 주식거래

등록 2009-05-11 19:47

검찰이 박연차(64·구속 기소) 전 태광실업 회장과 천신일(66) 세중나모여행 회장 사이에 수년 동안 편법적 주식거래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태광실업 세무조사 무마 로비와의 대가성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주식 차명거래를 통해 천 회장에게 이득을 안겨준 경위가 무엇인지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 회장과 돈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이종찬(63)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금융계좌에 대해서도 자금추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2008년 7월 국세청이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기 전에 수년 동안 계속된 두 사람의 거래관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함께 소환조사한 15명은 2007년 이전부터 천 회장과 주식을 거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의 자금관리인이 포함된 이들과의 거래를 통해 천 회장이 양도소득세와 증여세를 포탈하는 한편, 이 대가로 세무조사 무마 로비에 나섰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