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제2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광주여성센터에서 온 부모들과 어린학생들이 고 윤상원 열사의 묘지를 찾아 안내 선생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그날을 참뜻을 기리고 있다. 광주/이종근 기자 root2@hanii.co.kr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5·18민주화운동 29돌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광주여성센터 소속 여성과 그 자녀들이 윤상원 열사의 묘지를 찾아 그날의 참뜻을 기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1가 옛 전남도청 앞에선 희생자의 넋을 달래는 추모제가 열렸다. 유족들이 추모제를 5·18묘지를 벗어나 다른 장소에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8민주묘지에는 16~17일 이틀 동안 전국에서 5만여명이 찾아와 참배했다. 정부는 18일 오전 10시 5·18민주묘지에서 공식 기념식을 열고, 5·18기념재단은 오후 5시 광주 5·18기념문화관에서 버마(미얀마)의 민주화운동가 민꼬나잉(47)한테 광주인권상을 준다. 광주/글 안관옥, 사진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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