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권리주간 행사 시작 환우회사랑방,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30여 개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무교동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제2회 환자권리주간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환자권리 선언을 통해 “모든 환자는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신장암 환우회 등 환자단체들과 건강연대 등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은 25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9일까지 서울대병원 일대에서 ‘제2회 환자 권리주간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현 정부는 ‘보건의료서비스 선진화 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의료를 돈벌이를 위한 시장으로 내모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 함춘회관 등에서 ‘원자폭탄 피해’와 관련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의료인과 환자의 소통을 위한 난장토론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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