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오버비(51)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의 태미 오버비(51·사진) 대표가 21년간 한국 생활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는 7월부터 워싱턴에서 미국 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부회장으로 일한다.
오버비 대표는 1988년 에이아이지(AIG) 근무를 시작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95년 암참에 합류했다. 22차례에 걸쳐 ‘워싱턴 도어낙’ 행사를 주도하며 미 의회 의원들에게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려 노력했고 한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에도 기여했다.
53년 설립돼 2300여 회원사와 1100개 이상의 법인회원으로 구성된 암참은 현재 새 대표를 찾고 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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