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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텅빈 마음 달래는 ‘노무현 읽기’

등록 2009-05-29 20:38

〈여보, 나 좀 도와줘〉
〈여보, 나 좀 도와줘〉
1994년 펴낸 ‘여보, 나 좀…’ 베스트셀러 16위 올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열기가 그가 생전에 쓴 책 읽기로 번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자전 에세이 <여보, 나 좀 도와줘>(새터 펴냄·사진)는 서거 6일 만에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했다.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성장 과정과 민주화운동, 정치 입문 등 1993년까지의 삶을 털어놓은 이 책은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11곳의 판매부수를 종합해 발표한 5월 넷쨋주(22~28일) 베스트셀러 종합순위에서 16위에 올랐다.

이 책은 특히 인터넷서점을 통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5월 넷쨋주 집계에서 예스24·알라딘·인터파크에서 모두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26일부터 하루 1500부 이상 판매됐다. 인터넷교보의 경우 28일 일일 집계로 판매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여보, 나 좀 도와줘>는 1994년 처음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새터출판사 서필봉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주문이 잇따라 25일 급하게 책 2만여부를 찍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과 관련된 여러 책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라 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쓴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개마고원)가 온·오프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 주간베스트셀러 19위에 올랐으며,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 <노무현의 상식 혹은 희망>(이상 노무현 등 지음·행복한책읽기)도 인터넷 교보문고의 28일 일일 집계로 각각 종합 판매순위 19위와 27위를 기록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서거 전까지 회고록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고록 원고에는 <여보, 나 좀 도와줘> 출간 이후인 1994년부터 대통령 퇴임 이후까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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