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대구경북민 44.9% “노 전대통령 대한 생각 긍정적으로…”

등록 2009-06-01 17:59

정부의 공식사과 필요 찬반 팽팽
국정지지도 2월 비해 6.8% 하락
고 노무현 전대통령에 가장 비판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대구경북민들도 서거 이후 절반 가까이가 노 전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30일 대구경북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일 밝혔다. 이 결과를 보면 지역민의 44.9%가 서거한 노전대통령에 대해 ‘긍정적 인식이 많아졌다’고 응답했다.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21.7%, ‘죽음을 택한 원인과 방식에 잘못이 있어 부정적 인식이 많아졌다’는 19.8%에 불과했다.

노 전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국론 분열 방지와 화해를 위해 정부의 공식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41.9%로 ‘정부가 사과할 사안이 아니다’는 견해 46.5%와 팽팽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28%로 지난 2월 34.8%에 비해 6.8% 포인트가 하락했다.

북핵사태와 관련한 대북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긴장관계 해소를 위해 대화 등 유화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1.2%로 ‘대북제재 등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견해 40.9% 보다 더 많았다.

이번 정기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 대구경북민 724명을 대상으로 에이알에스를 통한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75% 신뢰수준에 ±3.6%포인트이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