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환(65·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 안용복재단 이사장
“이제 독도 수호 사업에 민간이 본격 나서겠습니다.”
18일 오전 11시 대구시 북구 호텔 인터불고엑스코에서는 각계 인사와 경북도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용복재단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노진환(65·사진·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 재단 이사장은 “감성적인 독도 수호 운동을 넘어 체계적인 연구, 국내외 홍보, 청소년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영토 수호 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울릉군에 안용복 장군 기념관과 사당을 지어 그의 뜻을 기리겠다”고 밝혔다.
안용복재단은 김관용 경북지사를 명예이사장으로 두고, 하춘수 대구은행장, 노동일 경북대 총장 등 각계각층 인사 22명이 이사로 참여한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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