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엄기영 “권력핵심서 언론사 사장 퇴진 압박…어처구니 없다”

등록 2009-06-22 21:17수정 2009-06-22 22:47

엄기영 〈문화방송〉(MBC) 사장
엄기영 〈문화방송〉(MBC) 사장
엄기영 〈문화방송〉(MBC) 사장이 22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사퇴 압박 발언’을 두고 “권력의 핵심에 있는 사람이 언론사 사장 퇴진을 어떻게 말하나. 진퇴 여부는 내가 결정한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엄 사장은 이날 오전 열린 임원회의에서 “기소된 (피디수첩) 사건에 대한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은 부적절하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혔다고 회의에 참석한 문화방송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엄 사장은 또 “피디수첩 사건의 요체는 명예훼손 여부인데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검찰이) 정치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미디어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수순이라는 지적도 있다.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검찰이 ‘피디수첩’ 제작진을 불구속 기소한 이튿날인 19일 “외국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경영진이 사죄하고 총사퇴해야 하는 것”이라며, 엄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한겨레 주요기사
▶ ‘우울증’ 엄마 잠자던 아들 24층서 던져
▶ 노 전 대통령 ‘작은 비석’ 봉화산 기슭에
▶ 16살 소녀 총격사망…전세계가 ‘추모’
▶ “김어준! 황상민! 잡혀가는거 아냐?”
▶ 엄기영 “권력핵심서 언론사 사장 퇴진 압박…어처구니 없다”
▶ 탈레반 탈출 미 기자 “비결은 게임”
▶ 지자체 보조금, 보수단체에 쏠렸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