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독도의 일반 현황과 지리특성, 역사, 경제·생활상과 미래의 발전 전망 등을 수록한 ‘독도지리지’를 발간·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독도의 보존과 국제 홍보를 위해 주기적으로 독도를 측량해 지도를 제작해왔으며, 독도지리지는 그동안의 연구를 집대성한 책이다. 총 11장으로 구성된 독도지리지에는 독도의 개요와 지질, 기후, 해양 생태계, 생물자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국토부는 “독도지리지의 발간으로 독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깊어지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독도에 대해 교육하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에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지리지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 발간돼 지도제작기관과 국내외 도서관, 관련학회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됐다.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http://ngii.go.kr)와 국토포털사이트(http://www.land.go.kr)를 통해서도 원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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