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는 10일 회의를 열어 새 대법관 후보로 권오곤 구유고국제형사재판소 부소장(56·사법시험 19회), 정갑주(55·˝19회) 전주지법원장, 이진성(53·˝19회) 법원행정처 차장, 민일영(54·˝20회) 청주지법원장을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이 대법원장은 곧 이들 가운데 한 명을 내달 11일 퇴임하는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자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이번 정권 들어 새 대법관을 임명한 것은 지난해 8월 양창수 대법관, 올해 1월 신영철 대법관에 이어 세번째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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