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부대에 정론지 보내드려요
평화재향군인회·언소주 캠페인
바른언론구독운동과 <한겨레> 내무반에 보내기운동을 펴온 평화재향군인회와 정론지 배포운동을 해온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 손잡고 <한겨레21> 등 ‘정론주간지’를 군·경찰 부대에 보내기에 나섰다.
평화재향군인회 표명렬 상임대표(오른쪽)와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김성균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첫 발송지로 선정된 독도수비대에 <한겨레21> 등 잡지 3권을 부쳤다.
평화재향군인회 관계자는 “매일 배달이 어려워 신문 구독이 힘든 격오지에 근무하는 군 장병이나 경찰을 위해 주간지 보내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정된 정론주간지는 <한겨레21>, <시사in>, <경향weekly>이다. 격오지에 근무하는 장병이나 군경가족은 평화재향군인회 누리집(www.pcorea.net)에 신청하면 우선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두 단체는 주간지 보내기에 필요한 비용은 누리집 모금과 거리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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