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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대한통운·두산인프라코어 압수수색

등록 2009-09-23 01:04수정 2009-09-23 01:07

대한통운, 비자금 조성 혐의
두산, 고속정 납품비리 의혹
검찰이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대한통운의 거액 비자금 조성 혐의를 잡고 이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22일 대한통운의 부산과 마산 지사에 각각 수사진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회계장부와 컴퓨터 본체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회사의 법정관리 기간 중 일부 임직원이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금액을 부풀리는 등 여러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머잖아 해당 임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대한통운은 2001년 모기업인 동아건설이 부도 처리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4월, 7년여 만에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되며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한편 인천지검 특수부는 22일 군에 고속정 엔진을 납품하면서 납품단가를 부풀려 거액을 챙긴 혐의로 인천시 동구 화수동에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본사와 서울 사무소, 전산센터 등 4곳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07년 군에 해군 고속정 엔진 9대를 납품하면서 대당 9천만원씩 납품단가를 부풀려 8억원 가량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현웅 김영환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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