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36·사진)이 30일 다논코리아 전북 무주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고 전북도가 14일 밝혔다.
지단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참가한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다논 네이션스컵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지단은 방한 동안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 축구 꿈나무와 만나고, 10~12살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축구대회인 다논 네이션스컵도 관람한다.
프랑스 다논그룹이 100% 투자한 다논코리아는 전북 무주군 무주읍 일대 11만9000여㎡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609억원을 들여 요구르트 등 낙농발효유 공장을 짓기로 하고 이번에 일차적으로 제1공장을 지었다. 또 100여명의 직원도 최근 새로 채용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논은 전세계 45개국에서 연간 450만t의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수·이유식·건강기능식품 등의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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