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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학교 예방접종 오늘부터

등록 2009-11-10 22:11

고열 설사땐 나중에 보건소서 무료 접종
확진환자 안맞아도 의심환자는 맞아야
11일부터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신종 인플루엔자A’(신종 플루) 예방접종이 본격화한다.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의 도움을 받아 예방접종과 관련된 권고 사항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문 : 발열과 설사 증세가 있어도 예방접종이 가능한가?

답 : 열이 난다 싶으면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다. 하지만 미열, 상기도 감염, 중이염 등 가벼운 증상이 있을 때는 예진 의사와 상담한 뒤 접종을 해도 무방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접종을 연기했더라도 나중에 지역 보건소에 연락해 예약하면 다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문 : 예방접종을 꼭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나?

답 : 과거에 계절 독감 예방접종을 한 뒤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면 이번 접종도 피해야 한다. 달걀에 알레르기가 있어도 접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

문 : 올해 4월 이후 접종 전까지 신종 플루 유사 증상이 있었던 학생도 접종을 해야 하나?

답 : 신속 항원검사 등 간이 검사가 아니라 확진 검사로 신종 플루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면 예방접종은 필요 없다. 하지만 간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거나 신종 플루 의심 증상이 있어 항바이러스제를 먹은 사람은 신종 플루 감염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문 : 예방접종 뒤에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은 어떤 것이 있나?


답 : 예방접종 뒤에는 주사 부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부어오를 수 있다. 열이 나고 두통이 올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은 대개 1~2일 안에 저절로 좋아진다. 매우 드물지만, 신경마비의 한 종류인 길랑-바레 증후군이나 급성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문 : 예방접종한 뒤 행동 요령은?

답 : 접종 뒤에는 30분쯤 실내에 머물며 이상 반응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이상 반응이 있으면 즉시 보건교사나 의사를 찾아야 한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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