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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공정거래위원장 “4대강 턴키공사 담합 정황”

등록 2009-11-12 01:13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11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입찰담합 의혹과 관련해 “대체로 보면 담합과 관련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유일호 한나라당 의원이 “4대강 사업의 턴키공사(설계·시공 일괄방식) 입찰방식은 담합의 위험성이 크다”며 의견을 묻자 “우리도 그렇게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이런 부분이 논란이 되면 4대강 사업의 장애요인이 되기 때문에 지난달 초 4개 팀을 파견해 이틀간 현장조사를 했다”며 “현재 자료를 분석중이고 여러 가지를 봐야 할 사안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턴키 방식은 기술력, 규모의 경제, 설계 면에 있어 입찰에 참여할 사업자의 수를 상당히 제한하는 면모가 있다”며 “입찰가격 담합은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과 근본을 흔드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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