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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따뜻한 서울동물원 구경 오세요

등록 2009-12-06 23:09

 6일 오후 경기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사자들이 열선이 깔린 온돌바위 위에 모여 햇볕을 쬐고 있다.
 과천/김태형 기자 <A href="mailto:xogud555@hani.co.kr">xogud555@hani.co.kr</A>
6일 오후 경기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사자들이 열선이 깔린 온돌바위 위에 모여 햇볕을 쬐고 있다. 과천/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관람객은 셔틀버스, 동물들에겐 온돌바위
경기도 과천 서울동물원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난방시설이 갖춰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동물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동물원을 구경할 수 있다. 동물들은 열선이 깔린 실외 온돌바위에서 역시 겨울을 따뜻이 보낼 수 있다. 서울동물원은 특히 추위에 민감한 오랑우탄, 고릴라, 사자 등 열대동물들을 위해 이들의 우리 곳곳에 열선이 깔린 바위와 열등을 설치했다. 그동안 열대동물들은 10월 말이면 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가 날이 풀릴 때까지 바깥으로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올겨울부터는 야외 난방시설 덕택에 밖에서도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동물원은 “난방 시설은 지하 200~300m 깊이의 지열을 이용한 온돌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시설의 도입으로 기존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전기료를 아끼게 된 것은 물론 추운 겨울에는 동물들이 실내로 들어가버려 동물원에 볼거리가 별로 없다는 고정관념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동물원 셔틀버스는 9개의 정류장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관람객들은 이벤트 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내리면 동물 먹이 주기, 음악회, 동물 마술쇼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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