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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새만금 21조 투입, 관광·국제도시로

등록 2010-01-29 19:14

‘아리울’ 종합계획안 발표
정부가 전라북도 새만금 간척지에 들어서는 새도시의 이름을 ‘아리울’(Ariul)로 짓고, 2030년까지 21조원을 들여 녹색산업과 관광·레저, 국제업무권역 등이 어우러진 인구 73만명 규모의 ‘명품 복합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새만금사업 종합실천계획’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간척지(283㎢)와 담수호(118㎢)를 합쳐 401㎢에 이르는 새만금 사업의 최종 계획이 나온 것은, 1991년 ‘농지 확보’를 내걸고 방조제 건설의 첫 삽을 뜬 지 19년 만이다.

새만금에 조성되는 새도시 ‘아리울’은 각각 ‘물’과 ‘울타리’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리’와 ‘울’의 합성어로, ‘물의 도시’라는 새만금의 특성과 외국인의 발음 편리성을 고려해 붙인 이름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새만금 사업에는 용지조성비 13조원, 기반시설 설치비 4조8100억원, 수질개선대책비 2조9900억원 등 모두 21조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말 대형 화물선 3~4척이 댈 수 있는 규모의 신항만 건설에 착수한다. 또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및 새만금~군산 철도, 내부 간선도로 등 교통·물류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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