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초등학생 수가 27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일 발간한 ‘e-서울통계’를 보면, 지난해 서울의 초등학교 학생 수는 59만8514명으로 2008년 63만3486명에 견줘 3만5000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7년 전인 1982년(118만4000여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서울의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국 평균(24만5000원)보다 6만원이 많은 30만5000원이며 사교육 참여율은 전체 학생의 88.8%로 조사됐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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