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서울교육감 보수 단일후보에 이원희씨

등록 2010-05-06 22:10

 이원희(58) 전 교총 회장
이원희(58) 전 교총 회장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보수 진영의 서울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이원희(58)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선출됐다.

보수 성향의 교육·시민단체 300곳이 모여 만든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련)은 6일 오후 내부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 전 회장이 100점 만점에 70점을 얻어 단일 후보로 뽑혔다고 밝혔다.

경선은 여론조사 50%와 선거인단 800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50%를 각각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점수가 높은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전 회장과 함께 경선에 참여한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은 68점, 김경회 전 서울시부교육감은 42점, 김성동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37점을 얻었다.

이 전 회장은 1981년 평교사로 출발해 서울 경복고, 잠실고 교사 등을 거쳐 2007년부터 한국교총 회장을 맡아오다 지난 3월 교육감 출마를 위해 회장직을 사퇴했다.

그러나 애초 7명으로 시작한 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권영준 경희대 교수, 이상진 서울시교육위원, 이경복 전 서울고 교장 등 3명이 경선의 불공정성 등을 이유로 경선을 거부하고 단독 출마를 선언한데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남승희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과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은 아예 처음부터 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아 단일화의 의미가 퇴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호성 전 총장 역시 이날 경선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 “승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